[20세기신문 1956~60] 무기개발 경쟁 치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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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냉전은 더욱 '가열' 된다.

어느 한 진영의 공격은 쌍방의 몰락을 초래한다는 입장에서 억지력 확보를

위해 무기개발은 물론 영향력 강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했다.

▶무력경쟁

- 영국, 수소폭탄 보유 (1957)

- 나토, 핵무기 유럽배치 (1957)

- 소련, 대륙간 탄도미사일 실험 (1957)

- 미국, 핵잠수함 노틸러스호 북극항해 성공 (1958)

- 미국, 아틀라스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1960)

▶영향권 확대

- 헝가리 반소 자유화운동 유혈진압 (1956)

▶설전 (舌戰)

- 로렌조 수무룡 유엔주재 필리핀외교관 : "동구의 정치적.시민적 권리를 강탈한 소련이 곧 이들 나라를 먹고 말 것" (1960년 유엔연설에서) .

- 흐루시초프 : "미국이 쿠바와 전쟁을 일으키면 미사일공격을 피하지 못할 것" (1960년)

- 카스트로 쿠바대통령 :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이여, 미국 독점자본가들과 제국주의자들의 독점을 경계하자. " (1960년 유엔연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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