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 식지 않는 외국인 매수세…810 안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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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외국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810선에 안착했다.

26일 거래소에서 지수는 6.24포인트(0.78%) 오른 810.21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와 국제 유가의 하락 등 대외 호재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가장 많은 2114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73억원, 기관은 732억원을 순매도했다.

건설업과 금융업 지수가 2%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증권.유통주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2.47포인트(0.69%) 오른 358.79였다. 외국인은 사고 개인과 기관은 팔았다.

유니슨과 서희건설 등 대체에너지주들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3~4% 하락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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