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성 미쓰이제안 동의…유화빅딜 급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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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이 일본 미쓰이 물산의 투자제안 내용에 동의함에 따라 석유화학산업의 빅딜 (대규모 사업교환) 협상이 발빠르게 진척될 전망이다.

현대석유화학측은 23일 오전 유병하 (柳炳昰) 부사장이 기준 (奇浚) 대산유화단지 통합추진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미쓰이측의 제안에 대한 동의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자산가치 평가내용에 대해 이견을 보여온 삼성석유화학측도 늦어도 24일까지는 미쓰이측의 제안에 대한 동의서를 추진본부측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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