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유도' 국정조사 19일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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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유도' 의혹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가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실시된다.

국정조사 중인 26일부터 들어갈 청문회 (증인 및 참고인 신문)에는 김태정 (金泰政) 전 검찰총장. 진형구 (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 강희복 (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 이기호 (李起浩) 전 노동부장관 등 증인 27명과 참고인 15명이 출석한다.

참고인에는 이훈규 검찰특별수사본부장이 포함됐다.

국회 '조폐공사 파업유도 국정조사특위' 는 13일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정계획서를 확정, 통과시켰다.

특위는 핵심증인에 대해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특위는 ▶19, 20일 조폐공사 대전본사. 옥천조폐창 (廠). 경산조폐창 현장조사 ▶23~25일 조폐공사. 검찰 (대검.대전지검). 기획예산처. 노동부. 경찰청 등 5개 기관 보고의 일정을 짰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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