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대상 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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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제3회 ‘다산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윤호진(사진) 한국뮤지컬협회장▶청렴봉사 부문=권경희 강원도농업기술원 생활지원과장▶실용과학 부문=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기념사업단▶사회복지 부문=노래하는 좋은 사람들 등이 뽑혔다.

윤 회장은 한국 뮤지컬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권 과장은 농민 생활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의보감기념사업단’은 『동의보감』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에 힘썼으며, 노래하는 좋은 사람들은 공연 수익금으로 난치병 어린이 수술비를 지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해창 다산학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심사, 선정했다. 시상식은 9일 오전 10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열린다. 다산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며, 중앙일보와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한다. 한편 이날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다산문화제에서는 헌화·헌다례·다산서예대전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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