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극복 범시민연합' 올해도 맹활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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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올해도 수해현장에서 눈코뜰 새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민간단체들이 있다.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 수해 때 재해극복범시민연합 (회장 金富成 가톨릭대 부총장) 이란 협의체를 구성, 맹활약을 펼쳤던 한국재난구조봉사단.새마음봉사회.삼성 3119구조단.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14개 단체다.

이들이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재난발생시 각 단체의 봉사활동을 조정, 체계화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대비를 위한 의미있는 공동사업을 전개해 보자는 취지에서다.

지난해 수해 때 활동한 재범련 소속 단체회원들은 줄잡아 3만여명으로 이번에도 현장에서 연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자부 및 시.도들과 함께 '수해복구 자원봉사 종합시스템' 을 구축,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에 중앙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장 임시자원봉사센터들과 협력, 자원봉사에 나선 일반시민들을 배치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수해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 단체는 출발부터 ▶수송 : 한국재난구조봉사단 ▶현장배치 : 새마음봉사회 ▶임시 센터운영 : 새마을중앙협의회 등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나머지 단체는 바로 현장으로 뛰고 있다. 재범련 사무국 (02 - 747 - 7041).

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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