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관광객 안전조치 취할 것'평양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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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이 12일 금강산관광객의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북한.현대간 협의기구를 구성할 뜻을 밝혀 민영미 (閔泳美) 씨 억류사건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중단된 금강산관광의 재개 여부가 주목된다.

북한은 평양방송을 통해 "6개월간의 시범관광을 성과적으로 끝내고 관광객들의 신변안전을 더욱 더 중시해 현대그룹과 금강산관광사업 조정위원회와 같은 협의기구를 내올 생각도 하고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순수한 금강산관광을 목적으로 오는 동포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모든 안전조치들을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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