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 엔진이상 회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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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6일 오후 8시30분 김포공항을 떠나 베트남 호치민시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361편 보잉 - 767 여객기가 이륙 20분 만에 엔진 이상으로 김포공항으로 회항했다.

한국공항공단에 따르면 승객.승무원 2백81명을 태운 이 항공기는 이륙 5분 뒤 두개 엔진 중 좌측 1번 엔진에 경보등이 켜져 20분 후 김포공항으로 되돌아왔다.

승객들은 1시간40여분 뒤인 이날 오후 10시10분 아시아나측이 제공한 대체기 편으로 출국했다.

아시아나측은 "새가 엔진에 빨려들어가 이상을 일으키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문제가 생겼다" 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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