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실신녀' 연기 네티즌 호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황정음이 실감나는 만취 연기로 네티즌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방송에서 황정음은 강원도 속초에서 지훈(최다니엘 분)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실신해 해변가에서 뒹구는 모습을 연기했다.

극중에서 정음이 실신한 모습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자 정음은 지훈에게 복수를 결심한다. 정음은 자신과 똑같이 지훈을 실신시켜 복수하려 했으나 지훈이 의도를 눈치채자 함께 술을 마시고 다시 실신했다. 시청자들은 술을 잔뜩 마셔 풀린 눈과 혀가 꼬인 발음, 실감나는 표정 등 황정음의 만취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이다.

황정음은 지난 15일 방송에서도 만취 상태에서 준혁(윤시윤 분)을 과외하는 일명 ‘취중과외’ 연기를 실감나게 펼쳐 '만취연기의 달인'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과 인터넷 주요커뮤니티에는 "황정음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줄 몰랐다" "여배우가 망가지는 연기를 실감나게 잘 했다"며 황정음의 연기를 칭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