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카지노株 개인대상 공모 …7월6일부터 사흘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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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강원랜드는 24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 오는 7월 6일~8일 카지노리조트의 주식을 법인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직접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강원도 폐광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리조트 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98년 산업자원부 산하 석탄산업합리화 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출자한 공공법인이다.

강원랜드는 삼성증권 본.지점과 강원은행 본.지점을 통해 9백80만주를 1만8천5백원에 공모하며 일반과 법인에게 각각 80%과 20%의 물량을 배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의 증자후 주주구성비율은 정부및 지방자치단체가 51% (석탄합리화사업단 36%, 강원도 6.6%, 정선군 4.9%, 태백시.삼척시 각 1.25%, 영월군 1%) , 일반 49%며 자본금은 5백1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홍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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