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챔피언 조인주 내달 서울서 방어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국내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조인주 (29)가 다음달 13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태국의 폰 사엥모라코트 (26) 를 상대로 WBC슈퍼플라이급 2차 방어전을 갖는다.

18전 전승 (6KO) 의 사엥모라코트는 스피드.맷집.파이팅이 좋아 슈퍼플라이급에서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강자다.

조인주가 소속된 풍산 측에서는 "조인주가 프로통산 14전승 (7KO) 으로 전적에서 앞서는데다 키 (1m72㎝)가 크고 리치도 길어 유리한 입장" 이라며 "제주도 전지훈련에서 강훈을 견뎌낸 만큼 초반 강공으로 KO승을 노리겠다" 고 밝혔다. MBC - TV에서 중계한다.

성호준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