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북녘땅에 옥수수 심기'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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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중앙일보와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 金順權박사) 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북녘땅에 평화의 옥수수 심기' 캠페인에 성금기탁자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공식 모금을 시작한 지 한달 남짓만인 9일 현재 5만명 이상의 개인과 3백58개 단체가 참가했다.

모금액은 8억3천4백20만원에 이른다.

사회 저명인사로는 대통령부인 이희호 (李姬鎬) 여사와 고건 (高建) 서울 시장.허경만 (許京萬) 전라남도 지사.국회의원 김근태 (金槿泰) 씨 등이 기탁금을 냈다.

또 한국선한사마리아인회 (이병훈).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한광옥).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문규현). 한국천주교구정의평화위원회 (최승근).우리민족서로돕기불교운동본부 (법륜스님). YMCA (이남규). 숙명여고동창회 (김정희). 한국메탈㈜ . 작은이들을 생각하는 사람들 (김영수). 부천중흥고등학교 등도 단체명의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제옥수수재단의 임원택 (林元澤) 사무국장은 "북한에선 지난 4월 1차로 보낸 옥수수 종자 39t과 비료 2백t으로 적기에 파종과 밑거름을 할 수 있었다" 며 "이달 중 2차분 비료를 선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북녘땅에 평화의 옥수수 심기 캠페인이 정해놓은 모금기간은 올해말까지다.

▶계좌번호 = 국민은행 : 817 - 01 - 0254 - 338 김순권, 옥수수재단

농협 : 001 - 01 - 296913 김순권, 옥수수재단

신한은행 : 323 - 12 - 336943 김순권, 옥수수재단

우체국 : 010041 - 0304943 국제옥수수재단

◇ 문의 = 국제옥수수재단 : 02 - 3673 - 4835~7, 팩스 : 02 - 3673 - 4839

최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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