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레이디스골프] 서아람 3언더파 이틀째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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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필드의 귀염둥이' 서아람 (26) 이 제1회 한솔레이디스오픈 골프대회에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상금랭킹 3위인 서는 29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 (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로 부진했으나 합계 3언더파 1백41타를 기록, 주부골퍼 심의영을 1타차로 제쳤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단독선두에 나섰던 서는 이날 드라이버샷과 아이언샷은 비교적 순조로웠으나 퍼팅이 자주 홀컵을 스치는 바람에 버디없이 보기만 2개를 범했다.

서는 3번과 6번 2개 홀에서만 파온에 실패해 보기를 범했을 뿐 나머지 홀에서는 모두 '파온 - 2퍼팅' 의 평범한 플레이를 펼쳤다.

첫날 대회 첫 홀인원의 행운을 잡으며 공동 2위에 올랐던 아마추어 김주연은 버디없이 보기만 3개를 기록, 75타로 부진해 합계 1백45타로 공동 9위로 밀렸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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