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북 구미시 광평동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새마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부스 설치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프리랜서 공정식]
경북도 새마을봉사과 직원들은 일요일인 13일 대부분 출근해 초청장 발송 준비로 바빴다. 18일 오전 개막식을 하는 ‘대한민국 새마을박람회’를 앞두고서다.
박람회장은 새마을을 이해하는 전시 공간인 ‘희망그루터기’와 체험·참여가 이뤄지는 ‘더불어 숲’ 등으로 구성된다. 희망그루터기는 ▶새마을이 뿌린 씨앗을 발견하는 만남의 길▶과거 새마을을 보여 주는 역사관▶21세기 새마을운동을 보여 줄 희망관 등 7개 테마로 꾸며진다.
더불어 숲은 ▶4대 강과 하이브리드 차량 등을 전시하는 녹색성장관▶독도 모형과 해저 입체 모형도를 전시하는 독도관▶재생비누·천연염색 등을 만드는 녹색새마을문화관▶새끼 꼬기, 지게 체험 등을 하는 7080문화관 등으로 조성된다. 또 부대행사로 도농상생장터, 알뜰 벼룩시장이 열리고 주공연장에서는 새마을마당극, 한중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다.
대구=송의호 기자, 사진=프리랜서 공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