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핀 가로채고 넣고 로케츠 3연패 탈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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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스코티 피핀이 휴스턴 로케츠의 3연패 고리를 끊었다. 피핀은 27일 (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 (NBA) 99시즌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26득점에 6개의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며 1백2 - 90의 대승을 이끌었다. 로케츠는 1쿼터에서 이미 22 - 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레이커스는 3연패를 당했을 뿐 아니라 최근 2경기에서 20점차 이상 대패하는 치욕을 당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트윈타워 팀 덩컨 (22득점) 과 데이비드 로빈슨 (17득점) , 그리고 3점슈터 제이런 잭슨 (21득점) 의 맹활약으로 LA 클리퍼스를 94 - 88로 꺾고 7연승 가도를 달렸다.

스퍼스는 한때 33점차까지 앞서다 클리퍼스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덩컨이 마지막 2분 동안 4점을 넣으며 추격을 뿌리쳤다.

잭슨은 이날 6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올시즌 팀내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손장환 기자

◇ 27일

휴스턴 102 - 90 LA레이커스

샌안토니오 94 - 88 LA클리퍼스

뉴욕 91 - 84 샬럿

마이애미 90 - 65 클리블랜드

댈러스 101 - 93 시카고

밀워키 99 - 91 워싱턴

피닉스 99 - 85 유타

포틀랜드 93 - 77 덴버

골든스테이트 114 - 89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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