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약수터 10% 부적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경기 북부지역의 약수터 10곳 가운데 1곳이 ‘마실 수 없는 물’로 나타났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의정부와 파주 등 북부지역 6개 시의 약수터 161곳을 검사한 결과 10.6%인 17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 뱀골·선돌·천보, 파주 고인돌, 구리 돌무들, 동두천 운정 약수터 등이다. 이곳에서는 기준치를 넘어선 대장균 등 미생물이 검출됐다. 약수터 주변 오염원 증가와 야생·애완동물의 분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