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재즈, 팀버울브스 대파…11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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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유타 재즈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꺾고 올시즌 팀 최다인 11연승을 기록했다.

재즈는 19일 (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프로농구 (NBA) 원정경기에서 브라이언 러셀 (14점) 등 무려 7명의 선수들이 10점 이상씩 릴레이 득점으로 팀버울브스를 97 - 76으로 대파했다.

지난 1일부터 연승행진을 시작한 재즈는 32승8패를 기록,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30승10패) 를 2게임차로 따돌리고 NBA 최고승률을 지켰다. 칼 말론과 존 스탁턴이 22점을 합작한 재즈는 3명의 교체멤버까지 두자릿수 점수로 가세했다.

올랜도 매직은 홈경기에서 페니 하더웨이 (27점)가 4쿼터에 손목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17점을 몰아넣는 투혼을 발휘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88 - 81로 눌렀다.

피스톤스는 린제이 헌터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25점을 넣고 그랜트 힐이 18점.6어시스트.7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나머지 선수들이 부진하고 실책이 많아 패했다.

마이애미에서는 홈팀 히트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7점을 넣은 클라렌스 위더스푼의 활약으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막판 추격을 92 - 88로 뿌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김현승 기자

◇ 19일 전적덴버 103 - 101 LA 클리퍼스보스턴 101 - 98 워싱턴뉴저지 86 - 79 필라델피아골든스테이트 90 - 85 밴쿠버샌안토니오 86 - 83 휴스턴올랜도 88 - 81 디트로이트피닉스 99 - 93 시애틀마이애미 92 - 88 인디애나유타 97 - 76 미네소타시카고 79 - 77 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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