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생존자 수색 신속히…스리랑카 정부에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외교통상부는 1일 현대 듀크호와 북한 만포호 충돌사건과 관련, 주 (駐) 스리랑카 대사관을 통해 생존자 수색작업을 신속하게 펼쳐줄 것을 스리랑카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스리랑카 해운항만청은 "3백해리 밖의 공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해 아직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나 사고지점에 구조선을 즉각 파견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 고 밝혔다.

외교부는 사고 해역과 인접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3개국의 현지 공관에도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정보나 유품 발견시 협조를 요청토록 지시했다.

이양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