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16일 '내각제 연기' 발언 파문으로 사의를 표시한 설훈 (薛勳) 기조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정동채 (鄭東采)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부대변인에는 김충일 (金忠一) 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鄭위원장은 金대통령의 미국 망명시절부터 보좌역을 맡아온 언론계 출신으로 97년 대선 직전까지 3년6개월간 최장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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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16일 '내각제 연기' 발언 파문으로 사의를 표시한 설훈 (薛勳) 기조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정동채 (鄭東采) 의원을 임명했다.
수석부대변인에는 김충일 (金忠一) 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鄭위원장은 金대통령의 미국 망명시절부터 보좌역을 맡아온 언론계 출신으로 97년 대선 직전까지 3년6개월간 최장수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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