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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이혜민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한 이혜민의 두번째 개인전. 조각가 홍수자씨는 발문 '존재의 옷과 어린 아들의 시선이 있는 풍경' 에서 "아들이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세상을 신선하게 바라보는 시선이다.

이 시선으로 모든 사물에 새 이름을 다시 붙인다" 고 말한다.

종이와 나무를 재료로 옷과 소품을 배치하는 것은 바로 이 새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다시 생 (生) 을 바라보는 행위다.

'서는 연습' '영혼의 옷' '의자가 있는 풍경' 등. 8일까지 토아트스페이스. 02 - 511 - 3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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