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차사고 또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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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일 오후 6시30분쯤 서울종로구견지동 농협빌딩 주차장에서 곽모 (49) 씨가 자신의 자동변속 승용차에 시동을 걸다 급발진 현상을 일으켜 주차장옆 포장마차를 들이받는 바람에 주인 박모 (25) 씨가 크게 다쳤다.

곽씨는 경찰에서 "차를 빼기 위해 후진기어를 조작하던 도중 갑자기 '웽' 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급발진했고, 전진기어를 넣자 또다시 앞쪽으로 급발진했다" 고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결함에 의해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조사 중이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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