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에 뼈주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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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관절염 치료에 수술과 더불어 비수술 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 중에 일명 ‘뼈주사’라고 불리는 주사치료가 쓰이고 있다. 보통 뼈주사라고 불리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관절이나 근육과 같은 통증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치료환경에 따라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통증이나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사는 종종 주사 부위에 자극감과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직이나 힘줄을 약화시켜 근본적인 치료과정을 방해할 수도 있다. 이러한 주사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적인 방법도 고려되며 나중에 관절손상이 심할 경우엔 인공관절 치환술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관절주사 대신 인체에 무해한 한약재를 이용해 관절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효과적일 수 있다.

고질적인 관절염에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치료하는 것이 좋을까?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원인과 증상에 따라 처방방법이 달라진다. 최근에는 한약을 복용해 관절염의 근원을 고치는 방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관절에 진액이 부족하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심해지고 부딪치는 충격이 강해지는데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관절염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즉, 부족해진 몸속의 진액을 보충해서 유연하고 탄력있는 관절을 유지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관절염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튼튼마디한의원’에서 개발한 관절염 치료제인 ‘연골한약’은 ‘교원질’이라 불리는 한방 콜라겐 성분이 들어 있어, 마모된 연골과 손상된 관절조직을 보강하면서 관절염을 치료한다. 연골한약의 경우 천연 자연물로만 만들기 때문에 체내 흡수가 빨라 손상된 관절을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연골한약과 함께 벌침의 강력한 살균 성분을 추출하여 환자의 체질이나 질병에 따라 침 치료점인 경혈에 봉약침을 직접 주입하는 치료법을 함께 쓰면 효과적이다. 스테로이드 계열의 진통제와 달리 통증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면서도 부작용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관절염 증상 초기에는 1~2개월, 증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에는 3~6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통증도 줄어들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진다. 치료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은 “연골한약과 함께 봉약침법을 병행하면 통증을 줄이면서 관절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데, 피로해소와 노화방지, 피부개선의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다”며 “수술을 하지 않아 치료 중에도 일상생활을 원활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의 만족도도 무척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 도움말 : 튼튼마디한의원 김민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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