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구직강좌 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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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각 대학부설 사회교육원.평생교육원이 다음달 시작되는 새학기에 맞춰 수강생 맞을 채비가 한창이다.

사회교육원들은 지난해 경제난의 여파로 직장을 잃거나 취업을 못한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감안, 교육프로그램 내용을 조정했다. 정규고등교육을 못 받았거나 재교육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교양강좌를 줄인 대신 구직.창업이 가능한 강좌를 강화하거나 신설한 것. 특히 이 가운데 인터넷 마케팅.발 관리사 과정 등은 새로운 직업개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02 - 710 - 9803) =한식조리사.아동국악지도.놀이치료.전통서각예술 등의 강좌를 신설. 전.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직자 재테크 과정도 새로 마련됐다.

▶동덕여대 여성사회교육원 (02 - 940 - 4260) =신규 전문직종으로 창업도 쉽고 전문직업인으로 활동가능한 스킨케어.다이어트 과정이 있다.

▶경희대학교 평생교육원 (02 - 961 - 0870) =개인 창업이나 재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컴퓨터아트 강화에 초점을 맞춰 디지털사진.컴퓨터그래픽.전자출판.웹디자인.디지털애니메이션 강좌 신설.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02 - 820 - 6213) =전문사진가 양성코스로 인상사진.웨딩사진 두 강좌를 신설. 전자상거래 시대에 따른 인터넷마케팅 과정도 개설했다.

▶연세대학교 사회교육원 (02 - 361 - 3581) =국제통상법.국제조세.국제금융 등 3개 교육프로그램이 특징적. 현재 사회교육원이나 평생교육원을 운영하는 대학은 전국에 모두 97개교. 대학마다 거의 개설돼 있으므로 가까운 대학에 문의해보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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