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김성룡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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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그간 국립현대미술관의 민중미술 15년전, 금호미술관 개관기념전 등 주로 단체전에 참여해온 김성룡씨가 종이에 유성볼펜으로 그린 색다른 맛의 작품 20여 점을 내놓는다.

10년이 넘게 볼펜 작업을 해 온 김씨는 '만행 - 시각적 사유' 라는 주제로 민족과 자신의 관계 속에서 정체성을 추구하는 개인을 그려낸다.

그가 새롭게 해석, 재구성해 신화적 형상성을 획득한 한국 근현대사의 장면들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8일~28일 갤러리 사비나. 02 - 736 - 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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