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앙일보]2월2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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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유럽 '젊은 정치' 바람

영국의 젊은 정치 바람이 거세다.

3대 정당 당수의 평균연령이 30대로 낮아질 전망이라 퇴물정객들이 곤혹스럽다.

새 바람은 유럽으로 번져 6월 유럽의회 선거는 청년후보의 각축장이 될 판이다.

2천2백만 설 대이동

올해 설 귀성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 교통당국은 설 하루 전날인 15일은 피하라고 권한다.

귀경길은 설 다음날인 17일이 가장 혼잡할 듯. 2천2백만명의 대이동, 그 흐름을 점친다.

회사화하는 금융기관

무엇이든 사람 하기 나름이다.

경영자들의 남다른 판단력과 추진력 덕에 금융 '기관' 에서 금융 '회사' 로 빠르게 탈바꿈해가는 은행.보험.종금사들. IMF도, 구조조정도 두렵지 않단다.

툭하면 끊기는 전화

몇 번씩 다이얼을 돌려야 하고, 그나마 툭하면 끊겨 짜증나게 하는 시내전화. 최근 한국통신 내부조사 결과 시내전화 소통률은 겨우 64% 수준. 선진국에서 마지노선으로 잡는 70%에 턱없이 못미친다.

덴버 브롱코스 2연패

덴버 브롱코스가 미 프로풋볼 슈퍼보울을 2연패했다.

덴버의 38세 노장 쿼터백 얼웨이는 MVP로 선정됐다.

그가 내년 시즌에도 은퇴하지 않고 덴버의 슈퍼보울 3연패를 이룰지.

석학들이 보는 새천년

움베르토 에코.장 클로드 카리에르.장 들뤼모.스티븐 제이 굴드 등 이 시대 석학들이 내다보는 새 밀레니엄. 그들의 지적 담론에서 천년의 희망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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