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민방위 대상연령 45~46세 개선안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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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정부는 50세까지인 민방위 편성대상 연령을 45~46세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그동안 국민의 생업과 사회활동에 불편을 끼쳐온 민방위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편성대상 상한연령을 낮추는 내용의 민방위 운영제도 개선안을 마련, 내년 시행을 목표로 당정협의에 들어갔다.

개선안은 현재 현역병과 예비군 등을 제외한 20~50세의 남자로 규정돼 있는 편성대상을 45세 또는 46세까지 하향 조정, 민방위대원을 총 7백30만명에서 6백여만명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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