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회 性상담소 '여성평등상' 첫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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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성추행당한 유치원 교사 3명이 손해배상금으로 제정한 '진주 여성평등상'의 첫번째 수상자로 경남여성회 부설 성.가족상담소 (소장 李京玉.37.여)가 선정됐다.

진주여성평등상 기금관리위원회는 22일 "성.가족상담소가 지난해 의사의 환자 성추행사건과 친부의 자녀 성폭행사건에 대한 상담 등 가장 활발한 성폭력 추방운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돼 수상자로 선정했다" 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2시30분 경남진주시대안동 진주금고 문화관에서 진주여성평등상 제정식을 겸해 열린다.

상금은 1백만원.

진주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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