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지구촌]"IOC위원 16명 축출될 것"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 (이하 한국시간)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 스캔들을 조사하고 있는 딕 파운드 (캐나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이 지금까지 알려진 13명보다 많은 16명의 IOC위원들이 축출될 것이라는 비밀보고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파운드는 "개최지 결정을 전후해 솔트레이크시티는 선물.뇌물 등의 용도로 78만달러를 사용했으며 통상적인 선물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부분이 있다" 고 지적했으며 최종 보고서를 24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릴 IOC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키치너 (캐나다)AFP =연합]

*** 칼 말론 "재즈서 이적 결심"

○…미국프로농구 (NBA) 유타 재즈의 칼 말론이 팀을 떠난다. 뉴욕 포스트는 21일 (한국시간) "4년간 계약기간이 끝나는 말론이 재즈로부터 1천4백만달러 (약 1백68억원) 의 연봉을 제시받았지만 이적을 결심했다" 고 보도했다.

통산 11번이나 올스타에 뽑혔던 파워포워드 말론은 지난 시즌 평균 27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96~97시즌에는 마이클 조던을 제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MVP) 를 차지했다.[뉴욕AP = 연합]

*** 조던, 밥호프골프서 버디2개

○…지난주 은퇴한 마이클 조던이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버뮤다 듄스 등 4개 코스에서 막을 올린 밥호프 - 클라이슬러클래식 골프대회에 출전, 버디 2개를 기록하는 등 만만찮은 골프실력을 과시했다. 이 경기는 아마추어선수의 스코어가 집계되지 않아 조던의 성적은 알려지지 않았다.[팜스프링스 = 외신종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