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4월3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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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올시즌 프로야구가 오는 4월 3일 개막된다. 한국야구위원회 (KBO) 는 18일 양대 리그로 새롭게 단장한 올시즌 페넌트 레이스가 4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6개월여 동안 팀당 1백32경기, 총 5백28경기를 치른다고 발표했다.

개막전은 인천에서의 현대 - 해태전을 비롯해 LG - 쌍방울 (잠실).삼성 - 한화 (대구).롯데 - 두산 (사직)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출범 18년째를 맞는 올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양대 리그제. 지난해 팀 성적 1위 현대.4위 두산.5위 해태.8위 롯데가 A리그 (가칭) , 2위팀인 LG.3위 삼성.6위 쌍방울.7위 한화가 B리그로 나뉘어 리그별 상위 1, 2위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 엇갈린 대결로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정규리그에 앞서 시범경기는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팀당 7경기, 총 28경기를 펼쳐 본격적인 시즌에 대비한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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