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코오롱,예술·영화 집중 방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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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6면

케이블 채널인 A&C 코오롱 (CH37) 은 다음달 1일부터 채널명을 '예술.영화TV' 로 바꾸고 예술영화를 집중 방영한다.

지난해 12월 '케이블 채널 장르에 관한 규제 완화 조치' 를 통해 허가받은 장르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해진 이후 케이블방송사가 채널 이름까지 바꾸며 파격적 변신을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A&C는 '찰리 채플린' 시리즈를 비롯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류의 뮤지컬영화와 'X파일' 같은 매니어성 드라마 등 작품성이 높은 예술영화와 고전명화를 집중 편성한다는 전략이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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