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국에 인권탄압 경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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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베이징 AP.DPA=연합]미국은 최근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인권탄압이 '심각하고 상당한 상황' 에 이르러 유엔의 비난 결의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 경고했다.

미국은 이날부터 워싱턴에서 시작된 양국간 인권회담에서 이같은 우려와 경고를 동시에 전달했다고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

5년만에 재개된 이번 회담에는 해럴드 고 (한국명 고홍주) 미 국무부 인권.노동담당차관보와 중국의 왕광야 (王光亞) 외교부 부장조리 (차관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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