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별 빙상선수권]최재봉 5관왕 질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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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국가대표 최재봉 (효원고) 이 제33회 전국남녀종별 빙상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이 됐다. 최재봉은 30일 춘천 송암빙상장에서 열린 최종일 남자 1천m 2차전에서 1분15초39로 대표팀 선배 천주현 (고려대.1분17초21) 과 제갈성렬 (삼성화재.1분17초46) 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최재봉은 5백m 2차전에서 제갈성렬 (37초62)에게 0초17 뒤져 2위에 머물렀지만 1천5백m.5백m 1차전 및 1천m 1.2차전, 그리고 스프린터 개인종합 등 모두 5개 부문을 석권했다.

여자부에서는 1천m 2차전 1위를 한 백은비 (한체대)가 1천5백m와 1천m 1차전 우승을 포함, 3관왕이 됐고 5백m 1.2차전 우승자 최승용 (배화여고) 도 개인종합 등 3관왕에 올랐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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