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번 전화미팅 내달 전면 금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다음달부터 '700번' 전화정보서비스를 통해 남녀간의 만남을 주선하는 서비스 (폰팅)가 전면 금지된다.

정보통신부는 700번 전화정보서비스가 남녀간의 불건전한 만남을 주선하는 폰팅으로 변질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있다고 보고 내년 1월 1일부터 신규 사업자에 대해 700번을 통해 나이.성별.전화번호를 입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금지시킨다고 20일 밝혔다.

그러나 기존 사업자의 경우 프로그램 변경에 필요한 유예기간 6개월을 줘 내년 7월 1일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금지시킬 방침이다.

원낙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