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역도의 간판스타 김학봉 (25.충북도청) 은 이미 지난 9월 제주에서 벌어진 전국체육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작성의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김은 당시 남자일반부 69㎏급 용상 3차시기에서 세계기록 (1백90㎏) 보다 0.5㎏ 무거운 1백90.5㎏에 도전했으나 바벨을 머리 뒤로 넘겨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당시 전문가들은 이미 새 기록을 작성할 능력은 충분한 선수라고 평가했었다.
올해 들어 김학봉의 성장은 눈부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땄던 김학봉은 지난 5월 벌어진 아시안게임 대표선발전 겸 제40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용상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