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브라운의 신제품 '클렌징 오일' 홍보 대사가 된 개그우먼 강유미, 안영미, 정경미, 김경아는 잡지 마리끌레르와 함께 클렌징을 테마로 한 뷰티 화보를 진행했다. 평소 개그코너를 통해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주로 선보였던 개그우먼 4인방은 모처럼 두꺼운 분장을 지우고 투명하고 깨끗한 피부 미인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분장실의 강선생님' 팀은 "주위에서 늘 두꺼운 분장 때문에 요즘 우리 피부상태가 어떤지를 많이 궁금해한다"며 "사실 네 명 다 피부가 많이 안 좋아졌다. 거의 물감이라 할 정도의 분장도구를 사용하는데 분장실에 있는 티슈로 쓱쓱 닦아내는 정도로만 클렌징을 하고 집에 돌아가서 씻어내니까 피부가 확실히 많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강유미는 화장품에 가장 관심이 많고 뷰티 케어에 워낙 철저해 '빠꿈이'라고 불릴 정도다. 메이크업을 맡았던 바비 브라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 앞에서 메이크업과 스킨 케어에 대한 지식을 유감없이 펼쳐 모두를 놀라게 할 정도였다.
김경아는 이날 가장 여성스러운 컨셉의 의상을 무난히 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에 찬 표정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남자친구에게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는 정경미는 최근 들어 부쩍 피부 관리에 관심이 높아져서 '뷰티 전도사' 강유미에게 틈틈이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분장실의 강선생님팀'이 최고 피부 미인으로 뽑은 안영미는 "피부가 원래 좋은 편이라 사실 아무거나 저렴한 제품을 사용해도 뭐 피부가 좋았다. 이제서야 피부 덕에 이렇게 바비 브라운 명품 화장품 모델도 해보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얼굴의 옆모습에 자신 있다는 그녀는 이날 화보에서 명품 옆선 라인을 선보였다. [뉴스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