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중공업 최종부도 처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워크아웃 (기업개선작업) 부적격 판정을 받은 통일그룹의 통일중공업이 30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통일중공업은 이날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28일 제일은행 도화동 지점에 돌아온 어음 2억3천4백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12월1일부터 당좌거래가 정지된다" 고 밝혔다.

통일중공업은 이어 빠른 시일내에 그룹차원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