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지휘인생 50주년을 맞은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및 수석지휘자 쿠르트 마주어 (71)가 2000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런던 필하모닉 수석지휘자로 내정됐다.
계약기간은 5년. 91년 뉴욕 필 음악감독에 취임한 마주어의 임기는 2002년까지. 따라서 2000년부터는 뉴욕 필과 런던 필 음악감독의 직위를 겸임하게 된다.
런던 필은 95년 프란츠 벨저 뫼스트 사임 이후 사령탑이 공석 중이다.
[인물동정]뉴욕 필하모닉 수석지휘자 쿠르트 마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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