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머리 둘 달린 송아지

중앙일보

입력

벨기에의 한 농장에서 머리가 둘 달린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농장 주인인 콜라드는 "다른 송아지와 마찬가지로 다리가 먼저 나왔는데 머리가 나올 때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 돌연변이 암송아지는 네 개의 눈과 두 개의 입이 있지만 귀는 한 쌍만 있다. 뇌도 하나기 때문에 혀나 눈을 움직일 때 모두 동시에 움직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어미 소와 송아지는 서로 잘 적응하고 있지만 송아지가 얼마나 생존할 지는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준희 인턴 기자(한림대 디지털콘텐츠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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