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특목고 신입생 원서접수 지원율 작년보다 높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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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지난 10일 내년도 대구과학고.대구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높아졌다.

92명을 모집하는 대구과학고는 1백71명이 지원, 1.8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외국어고는 1백80명 모집에 3백3명이 지원, 1.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대구과학고 경쟁률은 1.47대1이었고 대구외국어고는 정원미달로 추가모집까지 했었다.

경북과학고 (포항).경북외국어고 (구미) 도 경쟁률이 각각 1.61대1과 1.36대1로 지난해에 비해 경북과학고는 비슷했으나 경북외국어고는 지난해 1.11대1보다 다소 높아졌다.

이는 2002년 대학입시제도가 크게 바뀌어 그동안 이들 특목고생들에 불리했던 내신성적의 비중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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