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개 특목고 99년 신입생 경쟁률 1.45대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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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경북과학고와 경북외국어고 등 경북지역 10개 특수목적 고교의 99학년도 신입생 지원율이 평균 1.4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이 지난해보다 14명 줄어든 2개 학급 46명을 모집하는 포항 경북과학고는 74명이 지원해 1.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와 일본어.중국어 등 3개 학과에 1백50명을 모집하는 구미 경북외국어고는 2백5명 (1.36대1) 이 지원했다.

또 포항제철공고는 금속.기계 등 5개과 2백80명 모집에 5백18명이 지원해 지역특목고 중 가장 높은 1.8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구미전자공고는 전자.전자통신 등 4개 학과 7백명에 9백38명 (1.34대1) 이 지원했으며, 5백명을 모집하는 금오공고는 6백85명 (1.37대1) 이 지원했다.

이밖에 안동농림고가 1.76대1, 포항수산고가 1.55대1, 김천예술고 1.18대1, 포항예술고 1.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경북체육고는 1백명 모집에 89명만이 지원, 정원에 미달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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