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Y2K해결 67억불 소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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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컴퓨터가 2000년을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 (밀레니엄버그.Y2K) 를 해결하는데 국내총생산 (GDP) 의 1~3%에 이르는 비용이 든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컴퓨터 2000년 문제의 경제적 영향' 이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컴퓨터컨설팅기관인 SPR사는 전세계의 Y2K 해결에 드는 비용은 1조6천3백50억달러가 필요하며 특히 한국의 경우 GDP의 1.44%인 67억3천3백10만달러가 드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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