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서 시원한 물 로켓 쏴봐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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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동해안 쪽으로 피서가는 사람들은 바다와 함께 과학 캠프도 즐겨볼 만하다. 해변과학캠프가 3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곳은 경포.주문진.낙산 해수욕장 등 세 곳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과 이동통신회사 KTF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해변과학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물 로켓을 쏘아 볼 수 있으며,'딥 임팩트' '트위스터' 등 과학영화도 볼 수 있다. 물 로켓을 쏜 뒤에는 디지털 고도계로 얼마나 높이 올라갔는지를 알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과학 칼럼니스트인 박상준씨가 영화 '영 아인슈타인'에 대한 설명도 곁들일 예정이다. 이 영화는 현대 과학사를 풍자해 만든 것이다. 밤에는 여름철 별자리 탐방도 한다.

공해와 불빛이 적은 해변에서 여름 별밤을 보며 배우는 별자리는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는 데 좋다. 이외에 해시계 만들기, 회전목마 만들기, 부메랑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박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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