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할인매장 '성서 하나로클럽'대구서 문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농협의 농산물 전문 할인매장인 '성서 하나로클럽' 이 대구에서 문을 연다.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는 23일 달서구용산동 용산아파트단지내에 할인점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성서 하나로클럽은 서울의 창동.양재, 청주에 이어 전국 네번째로 개장되는 것이다.

하나로클럽은 채소류와 과일 등 1차 농산물과 축산물.수산물,가공식품류, 지역별 특산물, 생활필수품을 함께 판매하며 2백50대분의 주차장도 갖추었다.

가격은 시중 가격 보다 20~40%싸다.

하나로클럽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며, 오전 7시부터 3시간동안은 식당.급식센터.소매상들을 위한 도매시장으로 운영된다.

연중 무휴인 하나로클럽은 대구시가 제공한 2천평의 땅에 60억원을 들여 건물을 지었으며, 20년간 사용한 뒤 대구시에 이를 기부하게 된다.

문의 053 - 558 - 5100, 다음달부터는 053 - 521 - 5113~6

대구 = 홍권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