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희망근로자 상품권카드 구입 운동 전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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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희망근로자에게 임금의 30% 범위에서 지급하고 있는 ‘상품권카드(천안사랑 경제카드)’를 구입해주는 운동을 편다고 27일 밝혔다. 11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상품권카드 사주기 운동은 상품권보다는 현금이 필요한 희망근로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 본청과 읍·면사무소, 동 주민센터 28곳에 ‘천안사랑 경제카드’ 교환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는 관계 기관과 단체 등에 상품권 카드 사주기 운동 참여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고 천안사랑 소식지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천안지역에는 6월부터 국토공원화 사업 등 207개 사업에 1556명이 희망근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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