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데일리 메일]
브래트는 헬멧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빨간 색 카약에 몸을 실은 채 거대한 굉음을 내는 폭포에서 뛰어 내렸다. 내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폭포에서 내려 오는데 걸린 시간은 3.7초에 불과했다.
폭포의 거대한 물줄기에 파묻혀 모습이 보이지 않아 구경꾼들이 가슴을 졸이기도 했으나 잠시 후 그는 물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떨어질 때의 충격 때문에 두 손에 쥐고 있던 노는 부러졌다. 하지만 브래트는 손목을 삔 것을 제외하고는 멀쩡했다.
브래트는 이번 도전에 성공함으로써 일주일 전 브라질의 한 청년이 수립한 종전의 세계 기록(38.7m)을 가볍게 경신했다.
그는 “폭포 낙하 도전으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고 싶었다. 이번 도전은 나 자신을 되돌아 볼 계기가 됐다”며 "사람들에게 폭포 에서 뛰라고 권하고 싶진 않지만 어떤 분야에서든 한계에 도전해 보라는 말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