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사, 휴가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30일~내달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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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국내 자동차 5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7일 동안 ‘국내 자동차제작사 하계 합동 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국도·휴양지·해수욕장 등 전국 일원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름 휴가철 피서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전북 무주구천동 휴양지와 경북 화진해수욕장에서는 국내 자동차 5사가 합동으로 임시 코너를 설치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7번 국도(강원), 32·40번 국도(충남 서산)에서 점검서비스 순찰차를 운행한다. 각사는 고객 차량의 엔진·브레이크·타이어를 점검하고, 냉각수·엔진오일 등 각종 오일류를 보충해 준다. 와이퍼블레이드 등 소모성 부품도 점검 뒤 필요할 경우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각사는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고객과 피서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강원도 원주 성우리조트에서, 르노삼성차는 충남 태안 마검포해수욕장에 오토캠프장과 주차장을 운영한다.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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