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 여름에 '값 싸게' 사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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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옷을 알뜰하게 구입하려면 언제 사야 할까. 정답은 '한 여름'이다. 시중가 대비 최고 90%까지 저렴한 이월, 재고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경매사이트 '옥션'의 겨울 아우터 판매량은 7월 들어 지난달 대비 40% 가량 증가했다. 일평균 50~70벌 이상 판매되는 수치다. 오리털, 라쿤 소재의 패딩점퍼 선호도가 특히 높다. 모직코트류나 가죽, 모피류도 하루 평균 10벌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브랜드 겨울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패션랭킹'코너 내 '겨울의류' 카테고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오리털 점퍼부터 패딩 재킷, 알파카 코트, 코듀로이 코트 등으로 구성됐다. 10만원 이상이던 겨울 아이템은 최소 50%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옥션 단독 상품인 '솔로이스트'를 비롯해 '숲', '폴햄' 등의 브랜드를 시중가 대비 최고 90%까지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서도 '체이스컬트', '라이츠 21'의 패딩과 겨울 아우터를 1만원대의 특가로 장만할 수 있다. 5만원 이상 구매시 여름용 반팔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 역시 영플라자 매장에서 '여성캐주얼 윈터 특별상품전'을 운영 중이다. 숲, 르샵 등 인기브랜드의 겨울 특가 상품을 최고 70%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코트는 3만원 대부터, 겨울용 재킷과 점퍼류는 1만원 대부터 선보이고 있다. 정가 38만원 상당의 'ab.f.z 폭스 라그랑 패딩 하프코트;는 5만9000원, 정가 125만원 상당의 '르샵 밍크스크랩 롱코트'는 33만93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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