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정보대 '학교기업' 8개 설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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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명정보대는 2009년까지 다목적 학교기업 8개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대학과 기업에서 재원을 출연할 학교기업은 선진 외국기업과 연계해 신기술 교육 및 취업.창업을 동시 추구하는 다목적 개념의 기업이다.

자동차 관련 학과 교수와 조교 5명은 중국.일본 대학 및 기업과 연계한 학교기업 '아시아파워엔진'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 학교는 또 기업 1명.교수 1명.학생 3명의 비율로 참여하는 '113 가족회사'를 2009년까지 400개 설립, 운영키로 했다. 올해안으로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IT기술개발과 관련된 50개의 가족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동명정보대 관계자는 "학교기업과 가족회사는 산학협력 중심대학으로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맞춤형 인력양성과 취업률 제고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학교기업.가족회사가 제자리를 잡게되면 학생들은 취업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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