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강원도내 각 지역 풍성한 가을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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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결실의 계절인 9월 강원도내 각 지역마다 풍성한 가을축제가 열린다.

오는 4일부터 춘천시삼천동 중도선착장에서는 제3회 춘천막국수축제가 열린다.

8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는 20개 막국수업체와 5개 닭갈비 업체가 참가하며 메밀음식경연대회, 전통막국수 재연및 각종 이벤트 공연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막국수 명가도 선정한다.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감자 주산지인 평창군도암면횡계리 일원에서 열리는 감자큰잔치는 감자 많이 캐기, 감자 요리경연, 감자왕 선발등 각종 이벤트와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고성군은 향토축제인 제16회 수서문화제를 오는 22일 개최하며 일반인들도 참가, 송이를 캐는 체험을 할 수 있는 '98양양송이축제도 25일부터 27일까지 송이산지및 남대천 둔치에서 열린다.

단풍이 절정을 이룬 설악산에서는 30일부터 10월3일까지 제33회 설악문화제가 열리며 정선군신동읍은 오는 17일 제6회 고성산성제를 마련한다.

그러나 29일부터 사흘간 열릴 예정이던 정선아리랑제는 경제한파로 예산확보가 어려워 취소됐다.

춘천 =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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