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놀며 쉬며 읽는 책 속에 벼락같은 지혜 들어있지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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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태기행의 김재일 회장이 칠년 여에 걸쳐 발품을 팔아 기록한 사찰생태기행집 제 3권 『산사의 숲, 초록에 젖다』(지성사, 224쪽, 1만7000원)가 출간됐다. 송광사 등 10개 사찰의 그윽한 풍광이 담담한 글과 아름다운 사진으로 손에 잡힐 듯 그려졌다. 사진은 수도권의 손꼽히는 명찰인 경기도 양평 용문사 주변의 연수계곡. 수량이 풍부한 계곡의 장쾌한 물소리가 승천하는 용의 기상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사진제공=김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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